함풍이씨(咸豊李氏) 윤훈도공파(崙訓導公派)

이길현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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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풍이씨(咸豊李氏) 윤훈도공파(崙訓導公派)

 

 강원도 홍천군 남면 유치리는 우리 함풍이씨 윤(崙)훈도공파 집성촌이다. 조선왕조 단종4년 (1455년) 수양대군이 조카인 단종의 왕권을 찬탈하고 세조에 오르니 단종을 보필하던 신하들도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의를 지켰다.

 公은 함풍이씨 (시조:光逢)  8세 啓功郞 (계공랑)  유 祖의 4남으로 조선국 세종 원년(1418년) 지금에 충남 천안시 직산읍에서 태어나셨다. 학덕이 준수하고 지락이 저세(著世) 하시어 세종 재위 시 벼슬길에 올라 문종과 단종 등 3 왕을 보필하며 중직대부부정직 (종3품)에 이르셨다.


  당시 公의 5형제는 장형인 필선공파 호(浩) 祖는 직산의 생가로 낙향하셨고 둘째 형 영파공 안(岸) 祖는 성향(시조가 난 곳)인 함평으로 낙향하셔서 영수변에 정자 (영파정)을 짖고 은거 하셨다. 셋째 형 곤(崑) 祖는 함평 기산리에 낙향하셨고 성남리에 집성촌을 형성했으며 넷째가 윤(崙) 祖이며 다섯째 아우 진사공 암(巖) 祖는 고창군 무장에 낙향하신 후 후손들은 전남 장성군 동화면에 이거하여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公은 단종에 대한 충성심과 충절로 벼슬을 버리고 은거지를 찾아 벽지인 홍천군 道野村 (도야촌) 지금의 시동리에 거처를 마련하고 유유자적 세월을 보내시다 3년여 후 지산촌(芝山村) 현 유치리에 이거 하시어 미관말직(微官末職)인 훈도(종9품)직에 봉직하셨다. 公에 후손들은 정성을 모아 1960년에 봉년 祖 묘역 서향에 사우를 영건하고 제호를 “ 영륜사 (永倫祠)” 라 칭하며 公의 음덕을 기려 세제는 매년 (음력3월3일)에 봉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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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륜사)

 公께서 낙향 후 535년이 지난 1990년에 공의 서랑(婿郞 : 남에 사위를 높여 부름)교수 안산金 덕윤公의 보서(족보)와 外後孫 출현으로 公의 직함이 중직대부부정직이였음이 확인되었다. 홍천군 남면 유치리에는 윤훈도공파 파종회 이재연 회장께서 종친들과 화합하고 상부상조하며 숭조애찬(崇祖愛親) 성경보은(誠敬報恩) 종훈을 실천하며 매년 시조 세일제(광봉祖)에 대형버스로 수십여명이 참석하여 모범을 보이시고 있다.


글/사진 재연/ 윤(崙)훈도공파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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